6,000년 무상 보증 아들 서진이 (만 7세) 가 정수기에 써진 10년 무상 보증을 보고, 서진 : “10년. 무상. 보증. 아빠, 무상 보증이 뭐야?” 나 : “아, 10년동안 고장나도 고쳐준다는거야. 그런데 1년에 한번씩 고장난다면 저런 거 못쓰겠지? 수리해주려면 사람도 보내야 하고 돈이 드니까. 회사가 만드는 것에 자신감이 있어야 저런 걸 할 수 있어. 나중에 서진이도 사업을
새로운 회사, 어려운 적응 : 당신을 위한 세 가지 조언 이직하고 새로운 사무실에 앉아 있다보면,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큰 일 났구나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회사 동료의 지인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직 후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고 윤호님이라면 어떻게 조언하시겠냐고 해서 드린 말씀을 옮겨봅니다. 꼭 PM이 아니더라도 다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루틴한 습관과 체계 대부분의 인생 여정은 크게 봤을 때 대동소이하다. 누군가의 챙김을 받다가 누군가를 챙기다가, 다시 누군가의 챙김을 받다가 죽는다. 결국은 하루 하루를 채우는 디테일들이 조금 더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준다. 의지, 특히 자신의 의지는 과대평가되기 쉽다. 그래서 루틴한 습관과 체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된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 <습관의 힘>
내가 와인 좀 먹게 생겼나 내가 좀 와인을 먹게 생겼나. 한 두어달 전에 와인 오프너를 옆집 언니가 빌려갔다. (못받았다) 오늘 또 벨이 울리더니 한 남자분이 와인 오프너 있냐고 해서... 또 빌려주면서 (왜 또 있는거야...) 원래 더 좋은 게 있었는데 옆집에서 빌려가서 안준다고 주저리 주저리... Posted by 정윤호 on Wednesday, February 10, 2016
앞으로 1년 뒤에 우리가 갖게 될 핵심 자산이 무엇인가 "앞으로 1년 뒤에 우리가 갖게 될 핵심 자산이 무엇인가" 꼭 O2O 가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다. 어떤 업이냐에 따라 영업일 수 도 있고, 선도적 기술일 수 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일 수 도 있고. 이에 대한 결정이 결국 회사가 꾸준히 반복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신경을 덜 쓰게 된다. 때때로 무례를 범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힘겨울 때, 정작 당신이 힘이 필요할 때, 당신을 대신하여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응원해줄 사람이 그들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한다면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다. 많은 사람을 설득해야할 때 혼자가 아닌 당신 옆에 누군가가 서있길 바란다면 당신을 믿었던 사람들을
1분 30초 VS. 10초씩 9번 오늘도 플랭크 Plank 를 1분 30초 동안 했다. 꾸준히 한 달 넘게 하고 있다. 1분 30초를 하는 게 아니라, 남은 시간까지를 세며 10초씩 9번을 버틴다. 배트를 짧게 잡고, 안타를 꾸준히 치면 점수는 난다.
일을 시작하는 방법 일의 규모에 압도 당할 때가 있다. 규모에 압도 당해 당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아~ 언제 다하지? 라는 생각만 든다. 시작을 하지 않았으니 일은 점점 지체된다. 이럴 경우, 일단 가장 작은 단위로 그렇지만 그 자체로 완결된 단위로 일을 쪼개고, 하나씩 해나가면 어느샌가 일이 다 마무리된다. 다 끝내고 나서는 애초에 예상했던
팀 쿡은 왜 훌륭한 애플 CEO인가,를 읽고 - 유비의 능력 <팀 쿡은 왜 훌륭한 애플 CEO인가>를 읽고 중학교 때부터 삼국연의를 수차례 읽었다. 나는 조조가 좋았다. 능력 있고 결단력 있으며 야망 있는 모습이 그가 간신이라 불리울지언정 멋있어보였다. 반면 유비는 유씨인 걸 빼면 뭐가 남는가. 의형제 둘과 제갈량과 조운 등에 의탁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이 리더라기보다는 오히려 객식구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