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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결정

기록 2008/04/01 00:14
새로운 결정을 했다.

내가 사회 생활을 한 뒤로 지금껏 얘기하고 다녔던 이야기들 중 일부를 "나"를 비추어 얘기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겠다 싶다.

하지만 결국 내가 얘기한 것들을 "나"를 통해 증명할 수 밖에는 없다.

더 강해지고,
더 지혜로워지고,
더 많이 움직이자.

그 눈빛을, 그 마음을 잃지 말자.

2008.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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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칫솔 2008/04/01 10:1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꼭 그 꿈 이루셔야 해요. ^^

  2. 비밀방문자 2008/04/01 11:3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nalm 2008/04/01 13:4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만우절 기념 포스트는 아니지?


통 블로깅을 못하다가 회사 내부에서 회람했던 이메일을 원소스 멀티유즈합니다. :D

-

사실 저는 제가 IT회사의 기획자가 될거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정치인 유시민은 저에게 매우 의미있는 인물입니다. 중학교 때 읽게된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공식" 역사일 뿐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고등학교 때의 태백산맥, 공산당 선언 등의 독서와 함께 더욱 제 사고를 '편향'시켰습니다.

고향이 광주인터라 언론의 광주민중항쟁 왜곡에 대한 어른들의 말씀은 대안매체, 대항언론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였고, 대학 교지편집위원회의 사회부장, 편집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의 정세 평가, 기획 회의 등의 많은 회의들과 농활, 집회 참여 등은 저의 삶에 큰 의미를 가지는 자산인 듯 합니다.

군대를 다녀와서는 사회 현실에 대한 변화를 위한 길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당황스럽게도 택했던 길은 행정고시 준비였습니다. 고시에 붙어서 정치를 시작하자,는 어찌보면 기존에 저의 지향을 배신하는 듯 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의 다짐은 명확했습니다. 나는 다를 수 있다, 나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반성하며 올바른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또 하고 또 했습니다. 그렇게 1년 남짓한 시간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무도 안믿으실 듯 합니다. ㅋ)

그러는 와중에 집에 어려움이 닥쳐서 제가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 즈음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님에게 메일 한통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대한 몇가지 제안들이었습니다. 몇일 뒤의 면접을 통해 인턴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제 기획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제는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거리였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 시민 참여 미디어, 정보독점에 의한 권위의 타파 등의 키워드가 제 머릿 속을 지배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제 목표는 이러한 의미를 가지는 오마이뉴스의 실험을 한국에서 더욱 영향력있게 만들고, 세계적으로도 명성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만들자였습니다.

오마이뉴스 블로그를 태터툴즈로 만들게 되면서 한영님과 함께 TNC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TNC에서는 오마이뉴스에서의 고민을 계속 이어갈 수 있고, 그것을 중심으로 정말 일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Brand yourself, 자신이 만들어낸 것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이것은 조금 더 추상화해본다면 굉장히 혁명적인 말이기도 합니다.

생산수단과 노동력. 치환해볼까요? 네이버 블로그라는 컨텐츠 생산 플랫폼과 네이버 유저. 누가 누구의 것을 자신의 것인양 하고 있나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누구도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들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받고 있지 못합니다. 그것은 노동도,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것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그러한 성공케이스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당장은 더디게 보이더라도 분명 그러한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이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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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going 2007/06/27 09:4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멋진 꿈입니다. 좋은세상!


함께 꿈꾸는 사람들

TNC 2006/10/12 02:54

"좋아하는 가수 있어요?"는 평소에는 잘 묻지 않을,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이젠 할 얘기가 다 떨어졌어요"의 다른 표현이지만 꼭 대답한다. "신해철"이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왠지 자랑하고 싶어했던 시절도 있었고, 여전히 노래방에서는 교가를 열창하고 있다.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의 탁월한(!) 연기도 아니고, 100분토론에서의 멋드러진(!) 복장도 아니다.

나에게 신해철은 가수보다는 꿈, 이상이라는 단어와 더 가깝다.

그가 노래한 자신의 꿈 그리고 그를 향한 내면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와 그 사이가 무척 가깝다는 착각을 갖게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주위의 비웃음들 속에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향해 자신을 다그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불안함 속에서 안주하고, 안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어가는 게 우리의 보통의 삶이 아닌가 싶다.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치열하게 내 꿈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들을 그의 노래들이 응원해주었다고 믿는다.

지금 나는 나를 응원해주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좀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주고 받는 얘기 속에서는 열정이 묻어나고, 웃음이 묻어난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의 꿈에 대한 응원이 되고, 우리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이야기를 들어줄 이들에게도 전염되어질 거라 믿는다.

그래서 생각해본 말,

DreamFactory TNC




P.S 교가를 들어보니, 역시 해쵸리횽 보컬로서의 자질은 쿨럭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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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장 2006/10/12 09:0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그냥 곡만 계속 쓰고 보컬은 이제 그만 하는 것도 ㅡ.ㅡ

  2. 보리 2006/11/30 03:4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대체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길래 궁금해서(제가 난감한 취미를 갖고 있어서 출신 고등학교에 관심이 많거든요-0-; ) 클릭해봤다가 풉~했네요 ^^;

  3. 민노씨 2006/12/11 16:1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태그의 '깜찍한 lunamoth님'은 어찌된 사연인지요? ^^;;
    태터과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라고 알고 있는데요.
    꿈꾸는 사람들.. 링크를 따라가도 잘 모르겠어서요.
    살짝 궁금하네요.

    ^^

  4. egoing 2007/07/03 10:1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답글 좀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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